'RSM 클래식 우승' 스트렙, 세계랭킹 116위로 상승…존슨 1위

  • 등록 2020-11-23 오전 10:05:09

    수정 2020-11-23 오전 10:05:09

로버트 스트렙.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 우승자 로버트 스트렙(미국)의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스트렙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3904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380위에서 264계단 상승한 1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렙이 세계랭킹 116위가 된 이유는 같은날 끝난 PGA 투어 RSM 클래식 우승이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스트렙은 동타를 이룬 케빈 키스너(미국)를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스트렙은 2014년 이후 약 6년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고 우승 상금으로 118만8000달러를 받았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존 람(스페인)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3위에 자리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를 차지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가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안병훈(29)은 69위에 올랐다. 강성훈(34)은 80위를 마크했고 김시우(25)는 지난주에 이어 9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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