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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우쿠스부르크는 승점 46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이 더욱 커졌다.
홍정호의 활약 속에 무실점을 이어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울 보비딜라가 후반 25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
최근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경기력이 한층 나아진 홍정호는 이날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매긴 평점에서 7.6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동시에 결승골을 터뜨린 보비딜라와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호펜하임)는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소속팀 호펜하임은 1-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