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지지율에 한몫? 기분 좋아" 지지자 메시지도 공개

  • 등록 2018-11-09 오전 4:00:20

    수정 2018-11-09 오전 4:00:20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당내에서 보인 자신의 영향력과 지지자들의 응원에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하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바른미래당 지지율 상승에 한몫했다는 분석, 기분 좋은 것이 사실’이라며 정당별 지지율 등을 담은 여론조사 결과 기사를 공유했다.

하 의원이 공유한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지난주 7.1%에서 11월 1주차 8.4%로 상승했다. 하 의원은 “하태경 효과가 바른미래당 지지율 상승에 한몫했다는 분석기사”라며 “과분한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시간 후에는 “KTX 기차 안에서 한 젊은 승객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줬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하 의원이 올린 사진 속 메모지에는 “하태경 의원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시는 모습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진영논리가 아닌 나라와 국민을 위해 지금처럼 힘써달라”는 손 글씨로 쓴 글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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