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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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주전 4번 타자 자리를 노리는 최지만(28)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우완 선발 드류 앤더슨으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았다. 이후 다음 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타 타석에 들어서 중전안타를 뽑았다.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진루를 하지 못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초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됐다. 이날 활약으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에서 3할9푼1리(23타수 9안타)로 크게 올랐다.
탬파베이는 필라델피아에 3-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