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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채식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를 대신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대체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식물성 단백질은 피부 노화 방지와 항암 작용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 및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낮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 중 하나, ‘아몬드’가 뷰티 간식으로 꼽히는 이유
아몬드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삶은 계란 한개에 함유된 단백질 양과 비슷한 약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일 경우 운동 이후 급격한 공복감에 따르는 과식을 막아줄 뿐 아니라 운동 전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제공하여 근육 생성과 체성분지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몬드가 운동 매니아들의 필수 간식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아몬드 뷰티 멘토이자 유명 필라테스 강사인 강현경은 “아몬드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조절 및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며, “매일 아몬드 한 줌씩을 챙겨먹는 것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비밀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막상 챙겨 먹긴 쉽지 않은 아몬드. 하루 중 아몬드가 필요한 순간과 손쉽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 전, 문득 간식이 당길 때
오전 10시에서 11시, 오후 3시에서 5시, 본격적인 식사 전 때이른 공복감이 찾아온다면 고칼로리 간식 대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저칼로리의 아몬드로 공복감을 없애보자.
-운동 후 배가 출출해질 때
운동 중 소모된 칼로리와 에너지 때문에 운동 후 허기가 밀려온다면, 폭식을 하지 않도록 아몬드로 공복감을 해소하고 탄탄한 몸매를 위한 영양소도 챙겨보자.
-봄나들이 야외 활동 시
벚꽃 구경, 등산, 자전거 라이딩 등 야외 활동 시 함께 즐길 간식으로 아몬드를 챙겨보자. 먹기도 간편하고 식감도 풍부해 취향에 상관없이 다함께 즐기며 에너지를 보충하기 좋다.
아몬드는 공기와 접촉을 막고 건조한 환경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무실이나 집에선 밀폐용기에 담아 틈틈이 섭취하고, 휴대할 땐 지퍼백이나 작은 케이스에 담아 파우치나 가방 안에 넣어 다니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챙겨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