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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출연자들이 송혜교가 과거 받았던 염산 테러 협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패널은 “2005년 1월 송혜교 씨 어머니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며 “그 내용은 ‘현금 2억 5000만 원을 주지 않으면 송혜교와 당신의 몸에 염산을 뿌릴 것이다. 평생 자식의 몸이 썩으며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면 잘 생각해라. 다량의 염산과 환각제를 준비해놨다. 퀵서비스 직원이 도착하면 돈을 넘겨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송혜교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매니저를 두고 “얘가 이럴 놈이 아니다. 처벌을 원치 않는다”여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송혜교는 어머니 외에는 아무와도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