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인도주식형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9.3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0.28%임을 감안하면 우수한 성과다.
운용순자산 50억원 이상 개별펀드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18.09%로 가장 성과가 높다.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자 1(주식)종류A-e’펀드와 ‘NH-Amundi Allset인도[주식-재간접] Class A’펀드도 각각 12.80%, 11.94%로 뒤를 이었다. ‘피델리티인디아자(주식)종류A’펀드도 9.86%를 기록했다.
다만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인도 증시가 신흥국 증시 대비 부진한 가운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어 “모디 총리 역시 향후 치러질 총선에서 최대 유권자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선심성 정책들을 쏟아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인도 증시는 총선전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신흥국 가운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이 잃어가고 있는 성장성을 대체할 국가라는 점에서 중심을 잡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