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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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9(29타수 11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그는 4회말 2사에서 피츠버그 우완 선발 닉 킹엄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며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최지만은 6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잡힌 뒤 7회초 수비를 앞두고 킨 웡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전날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거둔 강정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