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4월 9일 개최…1만2000명 참가

  • 등록 2017-03-30 오전 9:25:50

    수정 2017-03-30 오전 9:25:5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꽃길을 달리며 4월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지난 3월 24일 신청마감 결과 총 1만2000여명의 마라톤 건각들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2017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9일 오전 8시 전북 군산 일원에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21km)를 비롯해 10km, 5km의 단축코스로 엘리트와 일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내실 있는 대회를 추진한다. 군산시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하는 한편 공중파 방송 중계도 추진한다.

이번 대회 코스는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군산의 신도시권, 근대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금강하구둑,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로 구성돼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환경을 자랑한다.

도로가 평평하고 굴곡이 적은 최적의 코스로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7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으로부터 국제공인대회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대표 국제마라톤대회로 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해외여자부를 신설하는 등 국내외 마라톤 강국 에디오피아, 케냐를 비롯해 브라질, 라트비아, 몽골 등 전세계 9개국의 실력 있는 남녀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국제마라톤대회로서 동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남자부는 2016 Alpes Maritimes Nice-Cannes대회(프랑스) 우승자인 케냐의 엘리샤 킵쳐쳐, 2017 Moha대회(에티오피아) 우승자인 타뎃세 아세파가 참가한다. 6개국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는 국제 여자부에는 2017 Wan Jin Shi(대만) 국제대회 우승자인 문크자야 바야르솟과 2016 Oromiya marathon(에티오피아) 대회 우승자 아다네치 메코넨이 참가해 순위경쟁을 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 2016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 1위 김영진(경기도청)와 2017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 1위 심종섭(한국전력), 여자부 2016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국내 1위 임예진(경기도청)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기로 해 대회 다크호스로서 주목 받고 있다.

군산시는 월명종합경기장, 금강변 등 주경기장 도색 및 시설상태 등 대회 준비사항을 일일이 점검하고, 간선도로 및 마라톤코스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으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

대회 당일에는 마라톤코스 차량통제 및 버스노선 조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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