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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품 브랜드 업계에 ‘아트 콜래보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기존 제품의 가치는 지키되, 예술성을 더해 새로운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트와 만난 명품 브랜드 제품은 희소성뿐 아니라 한정 수량 판매 등 특수성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품격을 높여줄 훌륭한 선물로도, 개인 소장용으로도 가치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럭셔리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로얄 살루트’는 18세기 왕실 가면무도회의 화려함과 신비로움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로얄 살루트 21년 가면무도회 기프트 패키지’(Royal Salute 21 year old Masquerade Gift Package)를 출시했다.
당시 가면무도회에 참석한 왕족과 귀족들은 자신들을 신비로운 가면 뒤에 숨겨 화려함과 우아함으로 무도회장을 수놓았다. 영국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필 휠러는 과거 왕실 가면무도회의 아름답고도 신비로웠던 분위기를 패키지에 생동감 넘치게 구현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소장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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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다양한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된 상자인 ‘함’을 모티브로 삼았다. 특히 루이비통이 한국 고유의 전통 요소가 가미된 스페셜 오더 트렁크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장가치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