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최첨단케이블·스마트에너지 기술로 에너지효율 혁신

  • 등록 2018-10-30 오전 5:00:00

    수정 2018-10-30 오전 5:00:0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S그룹은 지난달 그룹의 ‘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연구개발(R&D) 성과공유회 ‘LS T-Fair 2018’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T-Fair에서 LS 계열사들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미래 기술들로 전시장을 채웠다.

LS전선은 생산 제품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실시간 위치, 재고, 도난 여부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LS산전은 소비자들이 실시간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 현황 및 제품 상태 등을 모니터링 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LS엠트론은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드론 등 스마트 농업 솔루션 등의 기술을 각각 전시했다.

LS그룹은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삼고,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006260)전선은 에너지와 정보의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은 물론 용도 자체가 더 다양해 질 것으로 보고,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케이블을 개발했다.

LS산전(010120)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LS-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폴, 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가 28MW급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모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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