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세번재 OST 발매..시청률에 차트까지 돌풍

  • 등록 2013-07-01 오전 9:08:51

    수정 2013-07-01 오전 9:08:51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세 번째 OST를 발매한다.

1일 공개되는 ‘두 눈에 두 볼에 가슴에’는 극중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영(이보영 분)과 동료 차관우(윤상현 분)의 관계를 위해 떠나는 박수하(이종석 분)의 모습에서 전파를 탔던 곡이다. 방송 직후 “노래 부른 사람이 누구냐, 노래 듣는데 눈물 났다”, “기대이상, 너무 좋다.”, “ost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거냐.” , “당장 음원을 풀어라.”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두 눈에 두 볼에 가슴에’는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부른 노래.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적인 목소리에 한층 차분하고, 섬세한 가창력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 다른 OST인 ‘우리 사랑했던 날들’은 실력파 작곡가 김범주가 작사,작곡,편곡한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곡 전체를 감싸는 리얼스트링으로 드라마가 갖고 따뜻함을 살리고, 감성이 충만한 곡으로 탄생시켰다. KBS2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며 실력을 알린 그룹 아이투아티의 나래가 불러 눈길을 끈다.

OST 제작사인 DRM미디어 관계자는 “들을수록 빠져드는 곡이다. 곡과 가창자의 조화가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보여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드라마 속 인물들의 감정을 노래를 통해 고스란히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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