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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얀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3분기 3.5%(연율 기준)에 달했던 미 성장률이 내년 하반기엔 반 토막 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1분기 성장률은 2.5%를 기록한 후 2분기 2.2%, 3분기 1.8%, 4분기 1.6%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게 해치우스의 관측이다.
다만,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당장 ‘불황’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봤다. 해치우스는 “현재로서는 미 경기 침체의 전형적인 원인인 과열 위험이나 재정적 불균형이 우려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며 “경제 확장은 내년에도, 심지어 그다음 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