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한반도 비핵화? 속으면 안 된다...통일되면 평양이 수도 될 것"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 연일 비판
"머리엔 핵을, 어깨엔 빚을 지고 국민은 허리가 휜다"
  • 등록 2018-09-21 오전 5:00:00

    수정 2018-09-21 오전 7:33:54

(사진=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SNS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연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대해 비판했다. 20일 김 의원은 ‘김진태 성명= 우리가 지금 북한퍼주기 할 땐가’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글에서 그는 “김정은이 육성으로 비핵화를 언급했다고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 김정은이 말한 건 한반도 비핵화지 북한 비핵화가 아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한반도 비핵화는 미군철수하란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엔 핵이 없고 북한에만 있는데 웬 ‘한반도’ 비핵화란 말인가. 속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래놓고 남북한 철도 착공에 합의했다. 일단 UN 제재 위반이다. 아직 남북공동사업을 할 수 없다”며 “이미 북한에 제공했던 3조 5천억 차관은 이자는커녕 원금 한 푼도 못 받았는데 더 퍼주려고 안달”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계부채 규모와 고용률, 경제쇼크 상태 등을 언급하며 “머리엔 핵을, 어깨엔 빚을 지고 국민은 허리가 휜다”며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이룬 자유와 번영을 송두리째 3대 세습 독재자에게 갖다 바치는데도 분노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전날에도 김 의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태극기 대신 인공기와 한반도기만 있었다”며 자신의 생각으로는 “인공기와 한반도기가 합쳐 통일이 된다면 그 한반도의 수도는 평양이 될 것”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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