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예천군민들? '묻지마 투표' 행태부터…"

  • 등록 2019-01-12 오전 5:00:00

    수정 2019-01-12 오전 5:00:00

(사진=MBC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회 의원의 해외연수 중 폭행 사건을 두고 지역주민들의 투표행태를 비판했다.

SNS 정치사회 논평으로 유명한 전씨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전씨는 최근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하는 등 추태를 부려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 예천 지역 주민들이 “부끄러워 이사하고 싶다”고 말한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지금까지의 ‘묻지마 투표’ 행태를 바꾸지 않고 이사하는 건 다른 동네에 민폐 끼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의원의 공직 적합도를 보지 않고 관성적으로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의 투표 행태를 비난한 것이다.

실제 예천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강한 경북 북부 지역 소재 도시로, 민주당계 인사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적이 한 번도 없는 곳이다. 이번에 해외연수 추태를 벌인 군의회 의원 구성 역시 9명 가운데 7명이 자유한국당, 2명이 무소속이다.

특히 가이드를 폭행한 한국당 소속 박종철 의원은 폭행 전과까지 있는 인물임에도 한국당 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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