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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문화예술인이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모인다. 공연예술인의 축제로 거듭난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6회를 맞아 더 화려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장르와 영역을 초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지향한다. 유명인이 시상하는 6개 부문별 시상식부터 갈수록 화려함을 더하는 갈라콘서트까지, 올해도 볼거리로 가득하다. 개막을 앞둔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화제’를 만나다
△‘명곡’을 만나다
올해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명곡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유명곡을 인기스타들이 부르는 갈라콘서트를 준비했다. 르씨엘의 문시온은 엔진팝스밴드와 함께 퀸의 대표곡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신인 아이돌그룹 뉴키드는 선배격인 그룹 워너원의 ‘부메랑’, 방탄소년단의 ‘DNA’를 커버한다. JBJ의 김동한 역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과 동방신기의 ‘주문’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발라드가수 더원이 부르는 이은미의 ‘녹턴’도 놓칠 수 없다. 이에 질세라 뮤지컬배우 박해미는 아바의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을 부르는데, 두 사람은 이후 청소년 합창단인 와글와글합창단과 함께 웨스트라이프의 ‘유 레이즈 미 업’으로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을 자아낼 계획이다. 보이그룹 펜타곤과 걸그룹 오마이걸이 준비하고 있는 축하무대도 관객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백미는 대중문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기스타들과의 만남이다. 중량감 있는 중견배우는 물론 최근 기량을 꽃피우고 있는 핫스타가 한꺼번에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배우 이영은은 연극부문 심사위원이자 선배인 배우 남명렬과 함께 연극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트로트가수 설하윤은 클래식부문 시상을 맡았다. 배우 신혜선은 무용부문에 나선다. 특히 신혜선은 발레리나로 출연하는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을 준비하고 있어 감흥이 남다르다. 이밖에 가수 박정민이 국악부문을,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부문을, 가수 윤지성이 콘서트부문을 시상하며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상인 공로상과 프런티어상에는 배우 성훈과 박혜수, 걸그룹 AOA의 혜정이 나서 축하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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