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파워랭킹 2위

  • 등록 2019-03-26 오전 10:36:21

    수정 2019-03-26 오전 10:36:21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매 대회를 앞두고 최근 성적과 역대 이 대회 성적을 등을 고려해 우승 후보를 꼽는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개막이 다가온 가운데 PGA 투어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와 같은 기간에 열려 톱랭커들은 대부분 불참한다. 하지만 남자골프 세계랭킹 59위 임성재(21)와 80위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100위 찰 슈워첼(남아공)이 등이 출전해 우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는 PGA 투어 선정한 파워랭킹 2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는 임성재를 2위로 뽑은 이유에 대해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지만 55라운드 중 38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고 파를 잡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 시즌 4번 톱10에 들고 톱20에 7번 이름을 올린 만큼 주목해야 하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발표되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은 임성재는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자리하겠다는 각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톱5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세계랭킹 50위 진입까지 가능한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톱랭커들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파워랭킹 1위에는 베가스가 자리했다. PGA 투어가 베가스를 주목한 이유는 최근 성적이다. PGA 투어는 “베가스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3위를 포함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25 안에 들었다”며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올리는 게임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인 tee to green에서도 매 대회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배상문(32), 이경훈(28)까지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내년도 PGA 투어 카드 확보를 위해서 페덱스컵 포인트가 필요한 배상문과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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