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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매 대회를 앞두고 최근 성적과 역대 이 대회 성적을 등을 고려해 우승 후보를 꼽는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개막이 다가온 가운데 PGA 투어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와 같은 기간에 열려 톱랭커들은 대부분 불참한다. 하지만 남자골프 세계랭킹 59위 임성재(21)와 80위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100위 찰 슈워첼(남아공)이 등이 출전해 우승 사냥에 도전한다.
다음주 발표되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은 임성재는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자리하겠다는 각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톱5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세계랭킹 50위 진입까지 가능한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톱랭커들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배상문(32), 이경훈(28)까지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내년도 PGA 투어 카드 확보를 위해서 페덱스컵 포인트가 필요한 배상문과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