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시진핑 시대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외

▲시진핑 시대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조재구│340쪽│엠씨앤미디어)

중국 중앙과 지방 정부 지도자, 공산당 핵심 인사를 한눈에 보는 인명사전. 단순 프로필뿐 아니라 출신 배경과 성장 과정 등을 상세히 담았다. 34개 성·시 인민정부 인구와 주요 경제지표, 자연환경, 역사 속 인물, 한국과의 관계 등도 설명했다. 고위급 지도자들의 사상적 배경은 앞으로 중국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들의 정보를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왜 제1차 세계대전은 끝나지 않았는가(로버트 거워스│508쪽│김영사)

2018년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1000만 명의 전사자와 2000만 명의 부상자를 낳은 사상 최악의 ‘대전’이었다. 독일·오스트리아·오스만제국·불가리아 등 패전국이 직면한 전후 세계에 초점을 맞춰 ‘끝나지 않은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잔상을 살폈다. 잘못된 역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제대로 되짚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브랜드: 당신이라는 브랜드에게(박찬용│308쪽│에이치비 프레스)

멋진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퍼뜨리는 데에 성공한 브랜드 이야기를 담았다. 스타벅스·다이슨·아이폰·샤오미·롤렉스·이케아 등 익숙한 20여 개 브랜드를 다뤘다. 이들 기업은 브랜드를 좋아하도록 만들기 위해 장점을 부각하거나 약점을 가리기도 한다. 브랜드 전문가와 CEO, 패션에디터, 전시기획자 등이 브랜드를 통해 현대사회를 읽을 수 있는 통찰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