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타가트 영입

  • 등록 2019-02-20 오전 10:32:41

    수정 2019-02-20 오전 10:32:4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FC로부터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아담 타가트(26)를 영입했다.

수원은 브리즈번 구단과 타가트의 이적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타가트는 21살이던 2014년 호주 A리그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전과 네덜란드전에 출전했다. 이 때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풀럼FC에 입단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이티드를 거쳐 호주 A리그로 복귀한 후 타가트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를 차지했다.

수원 구단은 “타가트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수원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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