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4월 태국서 개최

  • 등록 2019-03-15 오전 10:50:45

    수정 2019-03-15 오전 10:50:45

2018년 태국에서 열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슈퍼스타들이 다시 모여 태국을 뜨겁게 달군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한-태 슈퍼매치)가 태국 2개 도시에서 열린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1차전은 4월 5일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리고 2차전은 4월 7일 방콕 후아막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태국 방콕), 2018년(대한민국 화성)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2017년 대회는 한국 올스터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고 2008년 대회는 태국 올스타가 3-2로 승리했다. 두 번 모두 원정팀이 승리를 거뒀다.

2019 한-태 슈퍼매치의 한국 올스타팀의 지휘봉은 V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잡는다. 김해란, 조송화, 이재영(이상 흥국생명), 김수지, 김희진, 고예림(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배유나, 박정아,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오지영(KGC인삼공사)등 V리그 대표 스타 선수들이 태국 팬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 V-리그에 데뷔해 맹활약을 펼친 신인 3인방인 이주아(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문화교류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2차전 경기에 알서 한국과 태국 팝스타들의 축하무대가 예정돼있다.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KBSNSPORTS와 네이버, 태국 지상파 채널 Channel3, SMMTV 등을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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