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락현, 차이나투어 상금왕으로 유럽투어 직행

  • 등록 2017-12-04 오전 11:01:22

    수정 2017-12-04 오전 11:01:22

조락현이 3일 끝난 차이나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유러피언투어 직행티켓을 손에 쥐었다. 사진=조락현 부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중국과 아시아 등에서 활동해온 조락현(25)이 2017시즌 차이나투어(CGA) 상금왕에 올라 유러피언투어 직행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락현은 3일 중국 샤먼의 카이코우 골프장(파72)에서 끝난 KG S&H 시티 아시안골프챔피언십(총상금 35만 달러)에서 컷 탈락했다. 그러나 상금랭킹 1위를 지켜 2018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조락현은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6월 세인트앤드류스 헤난오픈과 화이트마운틴 완다오픈에서 2승을 거뒀다. 시즌 총상금 87만3935위안(한화 약 1억4368만원)을 획득, 2위 브라이든 맥퍼슨(호주·87만3125위안)을 제치고 상금왕이 됐다. 2014년부터 시작된 차이나투어에서 한국선수가 상금왕에 오른 건 조락현이 처음이다.

차이나투어 상금랭킹 1위에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최진호)에게 부여되는 유러피언투어 출전권과 동일한 카테고리(16번)의 시드가 주어진다. 유러피언투어는 올해부터 KPGA와 차이나투어에 각각 1장씩의 시드를 부여했다. 2장의 출전권을 모두 한국선수가 차지했다.

조락현은 유러피언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면서 “겨울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 내년 루키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락현은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골프유학을 떠난 뒤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주해 골프선수의 길을 걸었다. 주니어 시절에는 동부와 서부 대표 각 10명씩 선발하여 겨루는 캐논컵에서 조던 스피스, 김찬 등과 함께 서부지역 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고교 졸업 후에는 오레곤대학에 입학해 골프팀으로 활약해 작년 미국대학골프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해 차이나투어와 미국 웹닷컴투어, 원아시아투어 등에서 활동해왔다. 차이나투어에선 2014년 상금랭킹 32위, 2015년과 2016년13위에 오른 뒤 올해 상금왕으로 등극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이데일리

  • 04631 서울시 중구 소공로 48 (회현동 2가) 남산센트럴타워 19, 20, 21, 22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김형철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