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수소車는 내가 홍보모델”…오늘 국제 컨퍼런스

미·중·일·독·호주정부 정책담당자 총출동
현대차 정의선 “수소경제가 미래 솔루션”
외교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적극 추진”
  • 등록 2019-06-17 오전 7:11:55

    수정 2019-06-17 오전 7:11:5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최훈길 장영은 기자] 수소차를 비롯한 수소경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문재인정부가 수소경제를 위한 공론화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외교부는 17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와 ‘2019 국제 수소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수소경제 관련 범정부 차원의 국제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국회수소경제포럼이 후원한다. 미국·일본·독일·호주·중국 등의 수소에너지 정책 입안자와 관련 국제기구, 해외 민간 수소 전문가, 국내·외 에너지 유관기관, 기업, 학계, 주한외교단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의 개회사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각국의 수소에너지 정책·기술 개발 현황 및 국제협력 동향을 청취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수소에너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GDs) 달성을 위한 수소에너지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서 “수소차 부문은 내가 홍보모델”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예고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에서 개막한 주요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오찬에서 수소경제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 자격으로 공식 연설을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가 미래 성공적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솔루션(해법)”이라고 말했다.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외교국장은 “최근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수소가 청정에너지원으로 굉장히 풍부하고 에너지믹스 다양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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