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은 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 1796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1021억원 어치를 매도해 이 종목의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77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삼성전자 606억원 △네이버(035420) 208억원 △LG전자(066570) 103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 81억원 △삼성SDI(006400) 75억원 △엔씨소프트(036570) 66억원 △SK텔레콤(017670) 64억원 △한국전력(015760) 63억원 △카카오(035720) 57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종목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억원, 100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과 개인이 가장 많이 내다판 종목은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기관과 개인이 던진 종목을 외국인이 받아준 것이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톱 10에 포진했던 종목 중 절반인 5개 종목이 기관투자가 순매도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이 가장 많이 내다판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주식 6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 392억원 △삼성SDI 311억원 △LG전자 129억원 △삼성전기(009150) 128억원 △아모레퍼시픽(090430) 85억원 △포스코(005490) 81억원 △LG생활건강(051900) 77억원 △호텔신라(008770) 73억원 △카카오 73억원 등이 이날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 종목 ‘톱1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