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별세(종합)

  • 등록 2006-11-26 오전 9:09:35

    수정 2006-11-26 오후 12:18:43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이 26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영안실 30호((☎3010-2295)에 차려졌으며, 한진해운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영결식은 오는 29일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고,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으로 예정돼 있다.

조 회장은 인천에서 태어나 미국 남가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았다. 지난 1985년 한진해운 상무로 취임하면서 한진해운을 이끌어왔고, 2003년부터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일해왔다.

조 회장은 태평양 노선 안정화 협의체(TSA) 의장, WSC(World Shipping Council) 이사, 발틱국제해사기구협의회(BIMCO) 부회장, 한국선주협회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등으로 일하면서 국내외 해운업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은영씨와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딸 2명을 두고 있다.

조 회장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3남으로, 장남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남은 조남호 한진중공업그룹 회장, 4남은 조정호 메르츠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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