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쇼케이스]③주지훈→김소현…韓라인업은?

  • 등록 2018-11-09 오후 2:00:01

    수정 2018-11-09 오후 2:00:01

사진=넷플릭스 제공
[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좀비물부터 청춘 로맨스까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류를 거점으로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공개되는 한국 오리지널 신작은 무려 4편. 영화 ‘옥자’(2017),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에 이은 물량공세다. 대작인 ‘킹덤’부터 청춘 로맨스물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까지 상차림이 다양하다. 다음은 지난 8,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넷플릭스 라인업 쇼케이스 ‘See What’s Next: Asia’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굶주림에 대한 이야기”…‘킹덤’

‘킹덤’(총 6부작)은 조선판 좀비물이다. 넷플릭스가 tvN ‘시그널’ 등을 쓴 김은희 작가에게 먼저 협업을 제안했고, 김 작가는 2011년부터 기획한 ‘킹덤’ 대본을 내놨다. 제작비만 회당 15억~20억 원으로 알려졌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김 작가는 “굶주림에 대한 이야기”라며 신체 절단 등 강도 높은 수위를 예고했다. 주인공 왕세자 이창 역을 맡은 주지훈은 “유약한 캐릭터가 모험을 하면서 좋은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예고했다. 내년 1월 25일 공개.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승기 바통터치…‘범바너2’

지난 5월 공개된 ‘범인은 바로 너!’는 내년 시즌2 10부작을 공개한다. 유재석과 허당인 탐정들이 함께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한다는 포맷은 그대로 유지된다. 제작사인 상상컴퍼니 장혁재 대표는 “리얼과 가상현실을 결합하고자 했다”며 “시즌2는 스토리의 연결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러닝타임을 짧게 설정해서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면서 “다들 추리 실력이 늘었다. 좀 더 진화된 걸 보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승기가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박민영은 “이승기는 ‘같은 과’라는 느낌이다. 똑똑할 줄 알았는데 비슷하다”며 “젊은 피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보강됐다. 또래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제2의 ‘모든 남자들에게’…‘첫사랑’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극본 김민서, 연출 오지석, 총 8부작)는 대대적 성공을 거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가 좋아하는 모든 남자들에게’와 같은 ‘가성비 흥행’을 기대할 만한 작품이다. 대학생 남녀가 각기 다른 이유로 한 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지수, 정채연, 진영 등이 출연한다.

여자주인공 송희 역을 맡은 정채연은 “풋풋한 에너지에 끌렸다”면서 “실제 지수는 유머러스하고, 진영은 의젓하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20대 청춘물답게 현장도 에너지가 넘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0대 이야기이지만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이 있다”고 지수는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김소현X인기 웹툰…‘좋아하면 울리는’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 연출 이나정, 총 8부작)은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을 소재로 한 내용을 담는다.

주인공을 맡은 김소현은 “첫사랑을 처음 느끼는 18세 여고생의 떨리는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싶다”며 “설정은 비현실적이지만 캐릭터는 현실에 발붙이고 있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연출은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오 마이 비너스’, ‘쌈 마이웨이’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다. 이 감독은 “좋아한다는 감정도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감정 하나로 풍부한 삶의 결을 가진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 “소재는 디지털이지만 아날로그적인 사랑의 감정을 그려나간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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