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말 많았던’ 베이커리 폐점 “박수칠 때 떠난다”

  • 등록 2018-11-13 오전 9:36:38

    수정 2018-11-13 오전 9:36:38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주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조민아가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의 문을 닫는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며 “5년이 지난 지금 건강을 잃어 안 아픈 곳 없고 온몸에 다양한 상처에 손도 망가져 볼품없어졌지만, 더 많은 것들을 얻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턱대고 외면받았던 어두운 시간이 거짓말인 것처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박수칠 때 떠난다”면서 “응원 아끼지 않고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 베이커리는 가격, 품질, 위생문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왔다. 지난 9월에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이에 조민아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세상에서 없어져야 했나. 고가논란이라 제과점을 폐업한다고? 처음 듣는 프로에서 말도 막 한다. 한 사람 인생 짓밟은 건 당신들이다”라고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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