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황후’ 도넘은 임산부 성폭행신, 국민청원까지

  • 등록 2019-02-21 오전 11:40:37

    수정 2019-02-21 오전 11:40:37

사진=‘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BS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또 올라왔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황후의 품격 김순옥 작가를 작가박탈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전날 방송 분에 등장한 ‘임산부 성폭행’ 장면을 언급하면서 “드라마 시청제한은 15세이상인데 19금 급 이상”이라면서 “방송 규정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신은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과거 임신 중 성폭행을 당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민유라가 황실에서 악행을 저질렀던 이유와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하는 장치였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다소 과하다”고 지적했다.

‘황후의 품격’은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이미 수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은 이달 법정 제재를 결정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여러 번 게재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사 자체심의 결과 과도한 폭력 묘사 및 선정적 장면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를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한 것은 물론, 조현병 환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해 지상파방송으로서 공적책임을 도외시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황후의 품격’은 당초 48부작(70분 기준 24부작)에서 4회를 연장해 이날(2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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