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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5일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비롯해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이 1025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 대회다.
한 시즌에 네 차례 열리는 WGC 대회 가운데 하나인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 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각 조 4명씩 총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 조 1위만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8)과 김시우(24)가 출전한다. 안병훈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카일 스탠리(미국)와 함께 11조에 묶였고 김시우는 존 람(스페인), 매트 쿠차, J.B 홈스(이상 미국)와 8조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