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택근, 친정팀 넥센과 계약...4년 최대 50억원

  • 등록 2011-11-20 오후 4:27:56

    수정 2011-11-20 오후 4:46:58

▲ 이택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A 자격을 얻은 오른손 강타자 이택근(31)이 역대 FA 계약 총액 2위 기록을 세우며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넥센 구단은 20일 새벽 FA 이택근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플러스 옵션 6억원 등 총액 50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FA계약은 타 구단 교섭시작일인 20일 새벽 이장석 대표이사가 직접 이택근과 만나 전격적으로 체결다.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등 44억원을 보장하고, 마이너스 옵션 없이 플러스 옵션으로 매년 1억5천만원씩 4년간 6억원을 책정, 총액 50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총액 기준으로 역대 FA 2위 기록이다. 1위는 심정수가 2005년 삼성과 맺었던 4년간 총액 60억원이다. 특히 넥센으로선 창단 후 처음으로 외부 FA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장석 대표이사는 "우리 팀이 젊은 선수 위주로 재편성이 되다 보니 경험이 많고, 기존 고참 선수들과 함께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이택근의 경우 우리 팀을 잘 아는 선수로 팀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FA계약을 체결한 이택근은 "FA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좋은 대우로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마치 집으로 돌아가는 듯 편안하고,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넥센과 함께 하는 것이 운명인 것 같다. 타 구단 교섭 시작일 새벽에 이장석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고, 협상을 했다.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이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여러 가지 이유로 부진했는데 내년 시즌부터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성적은 물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LG팬들께는 감사하며, 넥센 팬들께는 환영의 박수를 받고 싶다"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넥센 구단은 FA계약을 체결한 이택근을 위한 환영식 및 기자회견을 29일 오전 11시30분 목동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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