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異야기]②수소차 보급 확대 새로운 기회될 듯

국내 유일 중형 개질스테이션 설계·제작기술 보유
김방희 대표 “자동차 사업 패러다임 변화 더 빨라질 듯”
  • 등록 2016-12-27 오전 5:00:00

    수정 2016-12-27 오전 5: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김방희 대표가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가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다. 특히 가솔린·디젤 등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동력기관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의 미래 먹거리로 개질스테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수소충전소 개질스테이션 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CNG(압축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공급망 등을 활용해 이들 가스에서 직접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 2013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7개 기관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융합 원천기술개발사업 중장기 구축과제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자동차 사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시장 예상보다 빨리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개질스테이션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앞으로 자동차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2020년까지 확대해 수소차 1만대·수소충전소 100곳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융복합 및 패키지형 수소차 충전소 특례고시’를 통해 수소차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약 4조원 규모인 해당 지원책이 활성화 될 경우 김 대표는 산업용 가열로와 공냉식증기응축기에 이어 개질스테이션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제이엔케이히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형 규모(300N㎥/h)급 수소스테이션 개질기 설계·제작기술을 갖췄기 때문이다.

올해도 자동차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광주 진곡산업단지 내 융복합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용과제에 참여해 개질기 설계와 제작, 수소정체장치 공급을 담당키로 했다.

그는 “연구개발(R&D) 투자도 개질스테이션 사업쪽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책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관련 기술 및 설비의 국산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관기관으로서 이 과제를 수행해 관련 기술 및 설비의 국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중형 규모급 수소스테이션 개질기의 설계, 제작 기술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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