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공식 후원 참여'

  • 등록 2018-09-19 오후 3:29:57

    수정 2018-09-19 오후 3:29:57

[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유니드아동후원재단이 21일 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2번홀(파4)을 ’유니드 시그니쳐홀‘로 만들어 골프꿈나무 후원에 나선다.

박세리 선수의 이름을 내걸며 새롭게 시작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올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대회명을 변경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지현(22.KB금융그룹), 최혜진(19.롯데), 이정은(22.대방건설), 이소영(21.롯데)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 뿐만 아니라, 올해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각각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현(25.KEB하나은행), 신지애(30.스리본드)도 출전해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니드는 소외되어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나아가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꿈, 희망, 동행’이라는 세가지의 비전으로 설립된 아동 후원 공익재단이다. 일반적인 물품, 생활비용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롭고 창조적인 지원사업을 하고자 스포츠를 응원하며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후원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프로골퍼를 응원하며 해당선수의 기록에 따라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 라운드마다 적립하여 시즌이 끝난 후 선수와 함께 소외 계층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Birdie & Love‘캠페인을 통해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유수연 선수가 유니드의 소속선수로 시합에 참가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모든 참가 선수들이 12번홀 버디 성공 시 버디당 20만원이 적립이 되며, 모아진 기금은 박세리 감독에게 전달해 골프유망주 후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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