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쿠-전재호 영입으로 강등권 탈출한다

  • 등록 2012-07-24 오후 2:52:20

    수정 2012-07-24 오후 2:52:20

강원에 영입된 전재호(왼쪽)와 임대영입된 지쿠(오른쪽). 사진=강원FC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강원FC가 공격수 지쿠(29·루마니아)와 측면수비수 전재호(33)를 동시에 보강해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강원은 24일 지쿠를 포항에서 6개월간 임대로 데려오고 전재호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쿠는 인터밀란(이탈리아), 디나모 부쿠레슈티(루마니아), CSKA소피아(불가리아) 등 유럽 명문클럽에서 활약한 루마니아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다.

김학범 강원 감독이 취임 후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가장 적극적으로 원한 선수가 바로 지쿠다.

김감독은 지쿠가 이미 유럽에 적을 두고 있던 당시부터 눈여겨봤다. 위치선정이 빼어나고 골 결정력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지쿠는 현재 루마니아 A대표팀에서 12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포항에서는 15경기에 나서 6골을 터뜨렸다. 지쿠가 합류해 김은중-웨슬리로 대표되는 강원의 공격축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측면풀백인 전재호는 지난 2002년 성남에서 데뷔했다. 전재호는 김학범 감독이 성남 수석코치로 있던 당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었다.

2004년에는 신생팀이던 인천으로 이적해 창단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2003년에는 코엘류 감독 눈에 띄어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전재호는 신장(168cm)이 작은 편이다. 하지만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들과의 몸싸움에도 뒤지지 않는다. 탄탄한 수비력과 활발한 오버래핑 능력도 뛰어나다. 11시즌 동안 K리그 249경기를 출장하며 쌓은 전재호의 경험과 노련미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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