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고생과 노처녀, 위로의 메시지 전한다

극단 오징어 창작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13~15일 신촌문화발전소 소극장 낭독공연
  • 등록 2018-12-12 오전 6:00:00

    수정 2018-12-12 오전 9:16:12

창작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에 출연하는 배우 유정민(왼쪽부터), 윤성원, 박희원(사진=신촌문화발전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출 여고생과 노처녀의 만남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소소한 극잔전’ 네 번째 작품으로 극단 오징어의 창작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 소극장에서 낭독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딜리버리’는 새가 아이를 물어서 배달해주는 모습으로 ‘분만’ ‘출산’을 뜻한다. 가출, 가정폭력, 조건만남과 임신 등 10대를 둘러싼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가출 후 조건만남 등으로 생활하는 10대 소녀 강하리가 과거 유명 가수였던 정사랑과 우연히 만나면서 일어나는 시끌벅적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배우 겸 작가인 유정민이 2016년 초연한 대본을 재창작했다. 작곡가 조선형이 초연에서 3곡만을 살리고 나머지 곡은 새롭게 써 초연과 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정민은 “우리의 공연이 인류를 구원할 수는 없겠지만 나와 내 친구들과 내 가족들과 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배우 박희원이 강하리 역을, 유정민이 정사랑 역을 맡는다. 배우 윤성원은 정사랑의 오랜 친구인 라라와 강하리를 괴롭히는 혁세로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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