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한주간 이모저모]디알텍 "中·日·유럽 등 해외서 큰 성과" 등

  • 등록 2019-01-12 오전 6:00:00

    수정 2019-01-12 오후 4:24:38

안성현 디알텍 대표가 엑스레이에 들어가 디지털 필름 역할을 하는 의료장치인 ‘디텍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디알텍)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바꿔주는 의료장치인 ‘디텍터’에 주력 중인 안성현 디알텍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중국과 일본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유럽 또한 대형 업체와의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디텍터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현상하는 과정 없이 촬영한 후 곧바로 모니터를 통해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14억 1900만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 시장이 형성돼있습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1월7일~1월11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1. [리딩컴퍼니 CEO]안성현 디알텍 대표 “中·日·유럽 등 해외서 큰 성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디알텍 본사에서 만난 안 대표는 “맘모(여성유방용) UD(울트라화질) 디텍터(촬상소자) 제품에 대한 중국시장 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덴탈(치과) 디텍터는 일본 업체에 2D(정지영상)에 이어 3D(동영상) 제품까지 납품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디알텍이 2015년 처음 출시한 맘모 리트로핏 디텍터는 아날로그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간단히 변환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작년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25%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중국 수출을 추진 중인 맘모 UD 디텍터 ‘RSM 2430UD’는 △셀레늄 직접방식 기술 △65마이크로미터(㎛)의 작은 픽셀 크기 △세계 최초로 ‘IGZO’ TFT 기술을 적용하면서 기존 디텍터보다 한 단계 높은 감도와 함께 낮은 노이즈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안 대표는 “종양의 양성 혹은 악성 등 미세한 병변 차이까지 정확히 구분해 낼 수 있어 여성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대표는 유럽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업체와의 거래도 추진합니다. 안 대표는 “글로벌 업체인 아그파와 2017년 거래를 시작하면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사진=중기중앙회)
2.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저임금 등 노동문제, 정부·국회 관심 필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일 지난 9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중소기업 대표와 단체, 정부, 국회 등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는 ‘혁신과 협업, 새로운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이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협업’은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문제 해결 △제조업 중심 수출주도 성장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의 전환 △규제 폐지를 통한 투자 활성화와 질 좋은 일자리 조성 등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회장은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중석몰촉’(中石沒鏃) 자세로 임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 한해 중소기업과 한국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혁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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