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김보라 “충격드려 죄송, 자연스레 연인으로”(전문)

  • 등록 2019-02-21 오후 2:26:54

    수정 2019-02-21 오후 2:26:02

김보라(사진=싸이더스HQ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보라가 조병규와 교제를 직접 밝혔다.

김보라는 21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서로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다”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이날 열애설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이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면서 “이제 막 시작한 사이인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캐슬’에 함께 출연했다.

다음은 김보라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보라입니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서로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음,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 저의 ‘구마 줄기’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횡설수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보라, 조병규(사진=조병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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