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극단적 선택 시도' 구하라, 퇴원 후 일본 行

  • 등록 2019-06-05 오전 11:14:01

    수정 2019-06-05 오전 11:14:01

구하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근 극단적 선택 시도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구하라가 병원 퇴원 후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하라는 안정을 찾으면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일본행을 선택했다. 한 관계자는 “구하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속사의 케어를 받는 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퇴원하자마자 일본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구하라는 현재 한국에는 소속사가 없으며 일본 소속사만 두고 있는 상황이다.

구하라의 일본행 배경에는 자신의 서울 거주지가 일반에게 공개된 것에 따른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안정과 휴식에 방해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구하라는 앞서 병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8일 일본 소속사를 통해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여러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며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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