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미국산 소고기는 청와대 주방으로" 현정부 비난

  • 등록 2008-05-02 오후 1:41:53

    수정 2008-05-02 오후 1:42:35

▲ (사진=김가연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과 관련 연예인들의 비난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탤런트 김가연도 이에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김가연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타이틀을 '미국산 소고기는 청와대 주방으로'로 바꾸고 1일 자기소개란에 "정책관님, 장관님들 값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를 1년만 매일 시식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정부의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가연은 "미국산 소고기를 거부한다고 해도 싼 값에 수입해서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는 죽어갈 것"이라며 "그런 자들에게 광우병을 주시길..."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한편 김가연에 앞서 배우 김민선, 김혜수, 김혜성, 가수 하리수, 김상혁,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 등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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