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1년차 짬밥에 당선…당 혁신하라는 요구”

  • 등록 2013-05-04 오후 7:30:05

    수정 2013-05-04 오후 7:30:0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신경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정계에 들어온지 1년 4개월 남짓한 막내의원이다. 정치인으로서는 초년생이 여타 ‘선배 의원’을 제치고 가장 열렬한 환호를 받은 셈이다.

(뉴시스 제공) 4일 오후 민주당 5.4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열린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신경민 최고위원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신 최고위원 역시 이런 지지에 큰 책임감을 느끼는 듯 당선 후 첫 소감으로 “‘짬밥’을 무시하고 제가 당선된 것은 그만큼 민주당이 위기라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당선에 대한 기쁨보다는 강한 개혁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계파로 왜곡되고 계파로 잘못된 결정을 내려 국민으로부터 버림받는 상태를 개혁해야 한다”며 “대단히 고통스럽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많지 않다”며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민주당의 개혁성과와 속도에 관련있기 때문에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오는 10월 있을 재보궐 선거와 내년 지방선거가 (안 의원과의 관계 설정의) 1차 시한과 2차 시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과점 체제의 야당시장을 깨졌다. 자유경제의 매대위에서 국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이기기위해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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