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복귀한 오스마르, FC서울과 3년 재계약

  • 등록 2018-12-18 오후 1:50:16

    수정 2018-12-18 오후 1:50:16

오스마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오스마르(스페인)가 FC서울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서울은 18일 “지난 시즌 새로운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오스마르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스마르는 2014년 입단해 2017년까지 서울에서 4시즌 동안 활약했다. 그는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스마르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희생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 동료로부터 큰 신뢰를 받으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오스마르는 임대 신분으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었다.

서울은 오스마르가 빠진 뒤 추락을 거듭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다. 가까스로 K리그1에 살아남은 서울은 오스마르를 가장 먼저 찾았고 3년 재계약했다. 오스마르는 “FC서울은 내 두 번째 고향”이라며 “서울의 꿈과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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