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허그vs세계평화 유닛 대결…여자친구 亞투어 서막

  • 등록 2019-05-20 오전 9:50:47

    수정 2019-05-20 오전 9:50:47

(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여자친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FRIEND 2019 ASIA TOUR ‘GO GO GFRIEND!’ in SEOUL’을 개최했다.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뒤 ‘LIFE IS A PARTY’ ‘Vacation’까지 연달아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여름날 파티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의 수록곡 ‘GLOW(만화경)’ ‘Truly Love’와 ‘귀를 기울이면’ ‘바람 바람 바람’을 연달아 소화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밤과 별 등 시간대를 활용한 세트 변화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데뷔 전 그룹명 후보였던 ‘허그허그’와 ‘세계평화’로 유닛을 나누어 당시 데뷔곡이 될 뻔한 노래들을 불러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먼저 예린, 은하, 엄지는 유닛 ‘허그허그’를 결성해 ‘부끄소년’을 열창, 상큼 발랄한 핑크 드레스를 입고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소원, 신비, 유주는 ‘세계평화’라는 이름으로 ‘치타보다 빠른 주말’을 불렀다. 곡 제목처럼 치타 콘셉트의 강렬한 의상과 함께 유쾌한 노랫말을 소화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자친구는 또 ‘시간을 달려서’ 발라드 버전부터 ‘해야’와 ‘밤’을 완곡으로 붙여서 편곡한 무대까지 아시아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Memoria’, 세 번째 싱글 앨범 ‘Flower’를 한국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 장장 3시간여 동안 팬들과 호흡했다. 팬들도 열띤 응원과 떼창 이벤트로 앙코르를 외쳤고, 여자친구는 직접 작사한 미공개 팬송 ‘HOPE’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여자친구는 서울을 시작으로 6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7월 20일 싱가포르, 7월 27일 태국 방콕, 8월 3일 홍콩, 8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월 25일 필리핀 마닐라, 8월 31일 대만, 11월 17일 일본 요코하마 등 9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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