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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열린 제101회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베팅업체들이 발표한 US오픈 우승 후보 배당률에서 켑카는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켑카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해 2017년 US오픈 이후 최근 9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4회, 준우승 1회의 탁월한 성적을 냈다. 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켑카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4승을 거뒀다.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켑카의 우승 배당률을 13/2로 평가, 나란히 10/1인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보다 높은 순위에 올렸다. 켑카에게는 2달러를 베팅했을 때 13달러를 받을 수 있고, 우즈와 존슨, 매킬로이에겐 1달러를 베팅하면 1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US오픈은 6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