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충희, 최성환 꺾고 추석 한라장사 등극...통산 6번째 우승

  • 등록 2018-09-24 오후 5:15:33

    수정 2018-09-24 오후 5:15:33

생애 통산 6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한 손충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충희(33·울산동구청)이 생애 6번째 한라 장사에 등극했다.

손충희는 24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보경(35·양평군청)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손충희는 생애 6번째(2010 청양대회, 2013 보은대회, 2013 왕중왕전, 2014 추석대회, 2017 천하장사, 2018 추석대회)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손충희는 올해 열린 민속대회에서 모두 한라급 4품을 기록하며 8강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서 한라장사에 등극함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버렸다.

2018 단오대회 한라장사 이주용(33·수원시청)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최성환(26·영암군민속씨름단) 마저 준결승에서 김보경에게 패해 한라장사 결정전은 손충희와 김보경의 대결로 좁혀졌다.

손충희와 김보경은 한라장사 결정전은 체력이 판가름했다. 김보경은 최성환과의 준결승(3전2선승제)에서 두 번의 연장전 혈투를 펼쳤고, 체력이 모두 소진된 상태로 결정전에 진출했다. 반면, 손충희는 이승욱(33·구미시청)과의 준결승 두 판을 모두 합해 30초가 안될 정도로 체력을 비축해둔 상태였다.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한 손충희가 앞서갔다, 손충희는 가볍게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김보경에게 한 점을 내줘 1-2로 한 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 판을 연장 끝에 왼덮걸이로 승리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듭(105kg이하)경기결과

한라장사 손충희(울산동구청)

1품 김보경(양평군청)

2품 이승욱(구미시청)

3품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4품 한창수(제주특별자치도청), 이효진(연수구청), 박성윤(의성군청), 남원택(동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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