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김 한라산 투샷' 언급한 나경원, "김정은 답방 반대 아니지만…"

  • 등록 2018-12-07 오전 6:00:00

    수정 2018-12-07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 노력에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한라산 투샷이 평화로 가는 길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답방 이전에 북한 비핵화와 인권문제 진전이 있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오매불망 태도가 점입가경”: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최소한의 조건은 충족되어야 한다. 북한 비핵화와 인권문제 진전”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해당 문제의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서울 답방으로 지금의 교착상태가 전환되리라는 보장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 답방을 추진하는 것은 “일의 순서와 명분 모두에서 한참 벗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미 국민들은 올해 세 번의 문재인-김정은 투샷을 목격했다”며, “여기에 ‘한라산 투샷’이 추가된들 실질적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없음은 자명하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는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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