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대상 2017]"'착한' 일자리 늘렸습니다"…취약계층 고용 확대한 KT&G

인력 유연화 통해 308명 신규채용…고졸자·장년층 확대
  • 등록 2017-11-20 오전 6:00:00

    수정 2017-11-20 오후 1:10:45

백복인 KT&G 사장(사진=KT&G)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 일자리 대상 종합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KT&G(033780)는 ‘착한’ 일자리 창출의 예를 한눈에 보여준다.

올해 먼저 휴직제도 강화, 연차휴가사용 촉진 등 인력 유연화를 통해 총 308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는 회사 전체 인원의 7.7%에 해당한다.

취업 취약계층 고용도 강점이다. KT&G는 지난 2012년부터 고졸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영업사원 채용 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총 116명을 채용했다.

장년 고용 확대도 활발하다. 정년 60세 의무화는 지난 2014년부터 조기 도입했다. 그보다 앞선 2011년부터 제조 분야의 우수 퇴직자를 재채용해 총 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난 2008년부터 블라인드 채용과 탈락자 제출서류 반환 등 선도적 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남녀 임직원 간 차별 없는 환경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도 다양하다.

공정한 인사 평가제도를 운용해 지난해 기준 KT&G 여성 근로자 근속년수(18.6년)는 남성 근로자 근속연수(18.2년)보다 오히려 길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는 육아휴직(최대 2년), 출산휴직(최대 1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자동육아휴직제,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자녀 학자금 지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셜 벤처 창업을 돕기 위한 ‘상상 스타트업 캠프(STARTUP CAMP)’와 취업을 돕기 위한 ‘상상유니브(univ.)’·‘상상 옷장’ 등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사내 협력업체 비정규직 복지개선을 위한 기금에 정규직 임금 동결을 통한 재원 200억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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