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라운지]②신인식 WM사업단장 "지불쓰남, 고객맞춤형 전략으로 다가갈 것"

올해 WM 본격 성장기..철학과 목표 재정립
"고객에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IB·WM시너지 통한 선순환 구조 만들어"
  • 등록 2018-08-31 오전 6:40:00

    수정 2018-08-31 오전 6:4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고객중심주의를 표방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전략이 주효하며 올해 웰스매니지먼트(WM)사업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WM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인식 WM사업단장은 WM 목표를 ‘지불쓰남(지키고 불려주고 쓰고 남겨주게 하자)’으로 정하고 고객들의 평생 자산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신 사업단장과의 일문일답이다.

△WM사업단의 실적과 올해 목표는

-작년이 대신증권 WM사업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된 한 해였다면 올해는 WM사업 본격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말 대비 금융자산 규모가 20% 가량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금융상품 수익은 연환산 16% 가량 증가하는 등 WM사업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수익추구형인 해외상품을 강화하고 가입 문턱을 낮춘 공모형 부동산상품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법인 CEO 및 CFO 등 법인고객 니즈에 적합한 WM서비스를 강화하고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지는 유망한 해외상품에 대한 컨설팅까지 확장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WM 목표를 ‘지불쓰남’으로 정했는데 그 의미는

-대신증권은 WM의 본질을 ‘지불쓰남’이라 부른다. 고객들의 자산을 ‘지키고, 불리고, 쓰고, 남겨주게 하자’는 의미다. 고객이 100세에도 재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최고의 WM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그런 관점에서 WM비즈니스를 ‘삶에 대한 재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라이프 솔루션 비즈니스’로 정의 내리고 WM철학부터 새롭게 정비했다. 이러한 WM철학은 2010년부터 시작한 ‘금융주치의 서비스’에 기본 바탕을 두고 있다.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시장상황과 고객성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의 평생 자산관리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WM전략은

-대신증권이 집중하고 있는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중심의 자산영업 성장은 HNW의 니즈에 적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그 중에서도 대신F&I 및 대신저축은행 등 당사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감안할 때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과 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고객 유형에 따른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솔루션과 컨설팅을 해외까지 확장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의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 상품 등 IB를 통해 공급되는 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IB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 경쟁력이 WM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WM경쟁력이 강화될수록 IPO 및 자금조달 수요가 있는 고객층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IB와 WM와의 시너지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PIB(프라이빗 인베스트먼트 뱅킹) 영업 강화 등을 통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 모멘텀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투자 전략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줬던 터키발 금융불안 및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KOSPI는 2300포인트를 웃도는 상황이다. 그러나 신흥국 금융불안은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언제든 불거질 가능성이 있으며 관세부과, 기업제재, 비관세 장벽 등 미중 무역분쟁의 규모와 강도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에서 11월 미국 중간선거와 2020년 대선을 고려할 때 장기화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스피의 반등폭이나 탄력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달러나 배당주·우선주 등 안전자산과 변동성이 낮은 자산비중을 늘리고 대체투자상품과 같은 준확정금리형 상품에 투자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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