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보니·허니, 눈보라 속 달달한 눈사람 만들기

  • 등록 2019-02-19 오후 1:50:35

    수정 2019-02-19 오후 1:50:3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불타는 청춘’의 보니·허니 커플이 달달한 겨울 데이트 현장을 보여준다.

19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속초 즉흥 여행에 이어 보니·허니 커플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다산과 녹차의 고장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예상치 못한 역대급 눈보라에 맞닥뜨렸다. 하지만 이날 가장 먼저 집에 도착한 강경헌은 마당에 수북이 쌓인 눈 위로 하트를 그리며 아이처럼 마냥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도착한 박재홍이 경헌의 하트를 보며 “내 거냐?”고 물었지만, 경헌은 대답 대신 의미심장한(?) 웃음만을 지어 보였다.

눈뭉치 야구를 선보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두 사람 뒤로 운명의 장난처럼 구본승이 도착하자 미묘한 기류의 세 사람은 합심해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마당에 그려놓은 하트 위로 본승이 눈을 굴리려하자 경헌은 “오빠 하트야. (하트) 밖으로 굴려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재홍은 “널 위해 준비했대”라 말했고, 본승은 “나라고 딱 정확하게 얘기했어? 나라고 얘기했니?”라고 경헌에게 되물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동심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보는 사람마저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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