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워싱턴과 1567만 달러 계약

  • 등록 2009-08-18 오후 1:32:22

    수정 2009-08-18 오후 3:13:32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2010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순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스트라스버그와 워싱턴이 4년간 1567만 달러(한화 약 197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를 잡기 위해 역대 신인최고 몸값인 1250만 달러(한화 약 157억원)를 제시한 데 이어 협상 막판에 1567만 달러까지 계약 금액을 높이면서 스트라스버그와 대리인 스캇 보라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스트라스버그는 종전 드래프트 최다 계약금인 2001년 마크 프라이어의 1050만 달러를 넘어서 '가장 비싼 신인 몸값'의 소유자가 됐다.

워싱턴의 스트라스버그 영입은 양자에 모두 득이 되는 계약이라는 평이다.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를 잡음으로써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얻게 됐고, 스트라스버그 역시 워싱턴의 대표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43승 75패로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워싱턴은 '약체'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한 것.

스트라스버그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소속으로 13승 1패, 평균자책점 1.32, 195탈삼진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에는 전미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로 골든 스파이크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외야수 더스틴 액클리와 3순위 외야수 도노반 테이트도 각각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액클리의 계약 규모는 950만 달러(한화 약 119억원)이고, 테이트는 625만 달러(한화 약 79억원)의 계약금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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