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휘재, 잉어 머리 손질하다가 줄행랑한 사연

  • 등록 2018-11-20 오후 2:24:25

    수정 2018-11-20 오후 2:24:2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내의 맛’ 이휘재-박명수가 광저우에서 중국 부모님과 100인분 중식 요리를 만드는 ‘역대급 도전’에 나선다.

지난 13일 TV 조선 ‘아내의 맛’ 23회 방송에서는 중국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광저우를 방문한 이휘재와 박명수가 함진 패밀리와 함께 보양식의 천국인 광저우의 진기한 요리를 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이휘재와 박명수는 맛있는 음식과 50도가 넘는 술을 마시며 중국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던바.

이와 관련 20일 방송되는 24회분에는 요리를 배우러 간 이휘재와 박명수가 ‘대륙의 큰손’ 중국 부모님의 진두지휘 아래 100인분 중식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중국 부모님이 공장일로 바쁜 아들 진화와 공장 직원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준비하게 된 상황. 돈족탕, 꿔바로우, 마라카오위, 냉채 무침 등 총 4가지 음식을 메뉴로 결정, 재료 손질에 나섰다.

먼저 이휘재가 자신만만하게 돼지 족을 잡고 중식 도로 털을 밀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잘되지 않자 당황하는 데 이어, “다시 털을 뽑으라”는 중국 어머니의 폭풍 잔소리를 듣게 된 터. 곁에서 대모의 눈치를 살피던 박명수는 광속도로 돼지 털을 제거하며, 어머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또 다른 재료로 대형 잉어가 등장하면서 이휘재, 박명수를 멘붕에 빠지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맨손 붕어 비늘긁기 스킬’로 화제가 됐던 중국 어머니는 대형 잉어마저 거침없이 맨손으로 손질하기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대형 잉어를 테이블로 옮기는 것부터 난항을 겪은 것.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잉어의 아가미를 들어 올리다가 잉어가 살아 있는 것을 알고 혼비백산한 이휘재와 박명수는 결국 어머니의 시범을 본 후 겨우 맨손으로 비늘긁기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역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대형 잉어를 알맞게 잘라 손질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선의 머리를 자르던 이휘재가 급기야 도망가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반면 박명수는 쉬워 보인다며 의기양양하게 생선 손질에 나서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휘재가 도망간 이유는 무엇일지, 박명수는 생선 손질에 성공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 어머니 못지않은 음식솜씨를 가진 중국 아버지 역시 하얼빈표 꿔바로우 요리에 나섰던 상태. 특히 요리에 관심이 많은 박명수는 아버지 곁에서 중식도로 내려쳐 고기를 펼쳐내는 손질법부터 새콤달콤 소스 비법까지 매의 눈으로 배워나갔다.

그러나 중국어를 모르는 박명수가 아버지에게 소스 병을 잘못 건네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 것. 당황하던 중국 아버지가 내놓은 해결책은 무엇일지, 박명수는 중국 아버지의 수제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중국부모님에게 요리를 배우기 위해 광저우를 찾아간 이휘재와 박명수가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며 “특히 등장하는 재료마다 기겁을 하는 이휘재와 박명수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그마치 100인분의 요리에 도전하게 된 2MC와 중국 부모님이 무사히 요리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이라고 전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24회 방송은 2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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