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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가로채널’에서 최민수가 독특한 취미인 디오라마와 그의 작업실을 공개한다.
최민수의 채널 오픈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올해 57세인 최민수는 유튜브와 같은 요즘 트렌드에 어두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구독자들에게 애칭을 붙여 인사해달라는 요청에도 “내가?”라며 난색을 보이기도 했다.
최민수는 먼저 자신이 디오라마를 만드는 비밀스러운 아지트를 낱낱이 공개했다. 기괴하고 음산한 인테리어의 아지트에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디오라마 작품은 물론, 가죽 공예부터 음악 장비까지 최민수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민수는 상수동 길거리를 헤매며 쓰레기를 살피는 기행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디오라마 작업에 쓸 재료들을 구하기 위했던 것. 그는 원하는 재료를 찾기 위해 거리 곳곳을 매의 눈으로 살폈다. 최민수는 이내 마땅한 재료를 찾고는 “너무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의외의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최민수의 은밀한 취미는 무엇일지, 그의 비밀스러운 아지트는 6일 밤 11시10분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