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LA-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선정

  • 등록 2018-12-10 오후 4:09:39

    수정 2018-12-10 오후 4:09:39

버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버닝’이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각각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 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2018년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버닝’과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도 공동으로 선정됐다. 배우 스티븐 연은 휴 그랜트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버닝’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도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2월은 각종 해외 비평가협회들이 매년 투표를 통해 그 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시기다. 각 협회들은 시상식 전에 홈페이지와 SNS에 미리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특히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에 이어 차점자로 ‘버닝’을 선정했다.

배우 유아인은 ‘버닝’으로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들 중 동양인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유례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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